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박수홍 “망막 찢어져 한쪽 눈 시력이…”

엠젤리 2024. 4. 24. 14:45

박수홍이 건강 빨간불에 대해 이야기했다.

4월 22일 채널 '우동살이'애는 '쌍축 파티 with 박수홍'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.

이날 김경식, 이동우는 박수홍을 만나 대화하는 시간을 가졌다.

대화 중 박수홍이 건강 검진에 대해 말하자, 이동우는 "저번에 웃고 지나갔지만 오십견 때문에 팔이 안 올라간다는 말을 했었다"라며 박수홍의 건강을 언급했다. 그는 "오십견뿐만 아니라 말을 안 해서 그렇지, 살면서 축적된 스트레스가 있는데 그게 네 몸에 어떤 식으로도 발현됐을 거다. 넌 그런 얘기를 아무에게도 안 할 거다"라고 했다.

그러자 박수홍은 "혈당체크기를 붙이면 혈당 올라가는 게 보이는데 혈당이 가장 높을 때가 스트레스를 받을 때다. 아무것도 안 먹었는데 수치가 천장을 뚫더라. 난 그냥 스트레스가 아니지 않나. 내 삶이 부정당하는 걸 떠나서 내가 사랑하는 모든 것들이 무너지는 거였다"라고 고백했다.

 


그러면서 "오른쪽 망막이 멸공이 와서 찢어졌었다. 그래서 뿌옇고 비문증이 생겨서 괴롭다. 건강 정보 프로그램 촬영할 때 멘트를 딕션 좋게 읽어야 되는데 조명 때문에 깜빡이느라 잘 안 보인다"고 고백했다. 

또 "웬만하면 약을 안먹는데 허리가 너무 아파서 먹지 않으면 못 버티겠더라. 허리 아픈지 진짜 오래됐다. 서서 하는 방송들은 힘들다고 얘기해서 맞는 방송으로 바꿨다"고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. 

그러나 "아팠던 만큼 또 다른 사랑하는 재산들이 생겼다. 지금은 그것 때문에 버틴다"며 강한 모습을 보여 시청자들의 응원을 샀다.

한편, 박수홍은 2022년부터 부모·친형과의 재산 관련 법적 다툼을 이어가고 있다. 

 

출처: 박수홍 "스트레스로 망막 찢어지고, 혈당 천장까지"...건강 적신호 (우동살이)[종합] (xportsnews.com)